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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1. 뉴질랜드
    월간 카드구매 지수 (3월)
  2. 호주
    월간 주택대출 (2월)
  3. 중국
    연간/월간 소비자물가지수 (3월) / 중국 연간 생산자물가지수 (3월)
  4. 일본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 연설
  5. 미국
    미국재무장관 Lew 연설

지표 내용

  1. 뉴질랜드
    월간 카드구매 지수가 이전 0.7%에서 01%로 줄어든 것으로 발표되었다. 시장의 예상치 0.3%를 하회하며 뉴질랜드의 소비가 생각보다 늘어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소비 확장세가 확실하지 않은 모습으로 보여지며, 소비를 원하는 세계 경제의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보여지지만 뉴질랜드의 규모가 작고 실질적으로 소비국이지만 큰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지표로서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2. 호주
    월간 주택대출이 이전 -4.4%에서 1.5%로 증가하며 증가세를 보였지만 시장 예상치 2.0%에 하회했다.

    호주의 주택 대출 상승은 주택 가격을 긍정적으로 보는 신호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비율의 증가를 의미하므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은 호주 경기에 대한 정보를 주었다.
  3. 중국
    연간 CPI(Consumer Price Index /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은 이전의 수치와 같은 2.3%를 기록하였다.
    월간으로는 -0.4%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0.3%를 하회했다.

    이는 중국의 물가가 시장의 예측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지 않고 있고 이 부분은 양면적 해석이 가능하다.
    물가가 상승하지 않아서 문제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안정적인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도 볼 수 있어 오늘 중국 시장의 반응을 지켜볼 만하다.
    또한, 중국의 연간 PPI (Producer Price Index / 생산자물가지수)는 이전 -4.9%에서 실제치 -4.3%로 시장 예상치 -4.6%를 상회했다.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올랐다는 점은 중국의 생산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늘었다는 요소로 긍정적으로 해석될 요소로 본다.
  4. 일본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이번 연설에서 ‘물가 상승률 목표치에 도달하기위해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일본정부의 추가 완화 의지를 드러냈다.
    단기적으로 엔화 상승이 유지될 시에 통화정책 및 재정정책을 다 사용해서라도 물가 목표치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현재 엔화 가격은 아직은 적정한 수준이라고 보는 것 같으며 현재 레인지는 정상범주로 보는 시각이라고 생각이들며 추후 어느 선에서 양적완화를 실시하는지에 따라서 일본정부가 생각하는 마지노선이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하며 단기적으로 엔화의 향방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5. 미국
    미국의 제이콥 루 재무장관이 환율의 전쟁에 대한 경고와 함께 IMF나 G20를 통한 규제를 강조했다.
    더불어 지난 2월에 있었던 G20 회의에서 나온 내용에 대한 언급도 하였는데, 서로 약탈적인 인위적 통화 절하를 자제할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보아, 달러화 약세에 대한 용인 겸 글로벌적인 상호 인식하에 통화를 절하할 것이라는 모든 국가의 암묵적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루 재무장관은 경쟁적인 통화절하 정책은 파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적어지는 파이를 서로 더 먹겠다고 싸우는 행위라고 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부분에서는 일본이 이번에 통화를 절하하지 않은 의도도 추론해볼 수 있다.
    일본도 최대한 일정수준에 달하지 않으면 화폐 절하를 통한 경기 부양책을 쓰지 않겠다는 합의에 의해 움직였을 것으로 보이며, 달러화에 대한 합의는 모두가 공통으로 했지만, 엔화에 대한 합의는 아직 다 동의하는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달러화의 가치 하락은 현재로서는 필요한 것으로 보며 원자재 가격에 대한 걱정이나 미국의 금리인상을 통한 Taper Tantrum (긴축발작 : 미국의 금리 인상시 신흥국에서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현상)과 같은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협의가 도출된 것으로 보여진다.

지표 발표 결과

Source : Investing.com 

주요주제

‘모색 폰세카’의 유출문건으로 인해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출문건에 의하면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주석, 영국의 캐머런 총리, 아이슬란드 다비드 권뢰이그손 총리 및 스포츠 스타들을 포함 많은 인사들이 연류되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특히, 아이슬란드의 총리는 현직을 사임하는 등 여파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음모라고 이야기하는 등 각 국가의 반응도 다르다. 금융적으로 중요한 점은 ‘브렉시트’(BREXIT) 의 영국과 서방세계의 제재가 유효하게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 미국과의 긴장이 존재하는 중국이라는 점이다.
‘브렉시트’를 강하게 주장하는 캐머런 총리의 정책이 좌초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러시아에 이런 이야기들이 퍼졌을 때 푸틴 대통령의 체재에도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예상된다.
‘모색 폰세카’는 파나마에 설립된 로펌으로 페이퍼컴퍼니의 법적인 문제를 처리해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세금을 피하는 방식은 현재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이다.
미국은 스위스의 조세회피 명단을 요청하기도 했었고, 실제로 스위스는 명단을 공개했기도 한 부분이다.
한국의 경우에는 2011년 포스코가 유령회사를 2곳 인수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는 보도가 있고, 추후 더 밝혀지는 부분을 지켜보아야할 것이다.

채권왕 야누스캐피탈의 빌그로스 회장(전 핌코 최고투자책임자)이 Barron’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2016년 금리를 1회에서 2회정도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금리를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할 것인가에 문제에 대해서 개인적인 견해는 그럴 일은 없고 자넷 옐런의 ‘검토해볼만 하다’는 의견도 가능성은 적지만 그런 상황이 실제로 왔을 때 고민해볼만한 정책으로 보는 입장이어서, 빌그로스 회장의 입장에 동의한다.
최근 미국의 지표가 좋고, 실제로 CPI (Consumer Price Index / 소비자 물가지수) 가 원유가격을 제외하면 상승률이 존재하기 때문에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적게 보고 있다.
원유의 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안정적인 유가가 물가에 영향을 안정적으로 주기 시작한다면 미국은 적정 수준으로 1~2회정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빌그로스 회장의 의견에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동감한다.

IMF가 일부 중앙은행들의 마이너스 금리정책 도입을 지지했다.
IMF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도입 지지는 현재 통화 발행의 여력이 남아있는 국가들에게 금리 인하가 유용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마이너스 금리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금리의 위험요소로 비춰지던 은행 마진의 축소와 자산 거품 심화보다 얻을 수 있는 득이 큰 국가군들이 있음을 반증하는 발언으로 보여진다.
단서로, 금리정책과 함께 재정정책을 투입하는 것이 더 중요한 국가들도 있다는 신중한 입장도 보여주며 무분별한 마이너스 금리 도입은 성급하다는 단서를 주었다.
금리는 어떻게 보면 현 시대를 신뢰나 신용으로서 믿고 대출해주는 낮은 금리로 자금을 발행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더 발전된 금융 사회로 보는 입장으로서 적절하게 낮은 금리는 환영받을만한 정책이라고 생각된다.
은행권의 마진은 줄어들 수 있지만 그보다 현재 상황상 사회 전반적으로 얻는 이득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장은 오늘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엔화 약세를 용인하며 엔화를 더 풀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급격한 엔화 상승은 아베노믹스가 실패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실제로 일본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좋다고 보는데 화폐를 시장에 공급해도 매수할 여력이 있는 곳들이 있어 고평가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어드벤티지를 이용한다면 일본의 입장에서는 굳이 돈을 더 풀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보여진다.
일본이 타겟팅하고 있는 일정 엔화의 선까지는 충분히 엔화를 공급할 여력이 있다고 보여지며, 시장에서는 일본이 실패했다는 생각을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일본이 성공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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