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스트소프트
[코스닥 : 047560] 분석

 

이스트소프트는 알약, 알씨, 줌인터넷 그리고 최근 스윙브라우저를 출시한  한국의 소프트웨어 업체이.
한국의 기술로 많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많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도움을 주고 있는 이스트소프트.
특히, 최근 나온 스윙브라우저와 같은 플랫폼에 대한 노력은 미래에 구글과 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되는 부분이다.







세계 보안시장에 대한 분석 

컴퓨터 보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보안업체의 트렌드가 무료로 배포하는 형태를 띄고 있어 영업이익이 크게 나올 것 같지는 않은 모습이다.
바이러스 프로그램은 한 국가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 언어이기 때문에 국가 장벽이 낮아 한국 기업으로서 살아남기란 힘든 부분일 수 있다.

 


Resource : 1, 2. STATISTA  ( 1. 2016년 세계 보안시장 매출 예상액  2. 세계 보안 회사 점유율 순위 )

 

첫번째 자료는 2016년까지 보안시장 세계 매출 예상액을 보여준다.
2014년까지 $72.0B(한화 84조원)정도로 발표되었으며, 16년 매출 예상액은 $86.0B(한화 100조원)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두번째 자료는 세계 컴퓨터 보안 회사들의 점유율 순위이다.
무료로 제공하는 Avast와 같은 기업들의 점유율 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아직까지는 한국기업들의 점유율이 보이지는 않지만 트렌드로 미루어보아 보안 프로그램만으로의 영업이익이 높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본다.

바이러스의 특성상 한 국가에서만 필요한 프로그램이 다른 것이 아니라 전세계 보편적으로 영어를 통해 프로그램이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해외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보안업체의 경쟁력은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스트소프트에 대한 기본정보

이스트소프트의 경우 소프트웨어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나온다.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지만 최근 게임산업에서의 경쟁력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수익의 구조가 대부분 공공기관 납품에서 나오는 것으로 아직까지는 한국 시장의 한계가 있어 보인다. 
새로운 수익구조를 어떻게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공여부로 보인다.
주가의 경우 현재 고평가인 시기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한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최근 줌인터넷의 상장은 재무적 요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Source : 1, 2, 3 DART( 1. 이스트소프트 매출실적  2. 이스트소프트 주요제품 현황  3. 이스트소프트 판매경로)

이스트소프트의 매출실적을 보면 현재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나오고 있다.
꾸준히 이스트소프트의 소프트웨어들과 서비스들은 매출을 올려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급격한 상승은 보이지 않지만 나름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부분의 매출이 떨어지는 점은 게임 산업에서의 경쟁력은 많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주요제품 현황을 보면 아직까지는 높은 매출을 보여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하고 있는 제품이 많을 것임에도 불구 중기적인 이스트소프트의 과제는 점유율을 통해 어떻게 매출을 올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보인다.

사업의 부분 중 판매경로를 보면 대부분의 매출이 정부나 공공기관등을 통한 판매에서 나오고 있다.
확연히 한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의 한계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좋은 제품들을 고객들이 돈을 주고 사거나 혹은 유튜브의 광고처럼 높은 점유율을 통한 사업의 확장이 현실적으로 한국에서는 아직 어려운 모습이다.

결국, 어떻게 현재의 높은 점유율을 매출로 돌리는 새로운 방식을 만드느냐가 이스트소프트의 과제로 보인다.

 

Source : 1,2,4 NAVER  3 이스트소프트 ( 1. 이스트소프트 주가 정보 2. 이스트소프트 기업실적 정보 3. 이스트소프트 줌인터넷 상장 홍보 4. 줌인터넷 주가 정보 )


이스트소프트의 현재주가는 11,050원으로 시가총액은 1,094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2016년 5월 17일 종가기준).

추정PER(주가수익비율)은 N/A으로 최근까지 당기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PBR(순자산/ 주당 순자산가치)의 경우 3.83배로 아직까지는 투자하기에는 고평가인 요소들로 보여진다.

실적적인 면을 보면 현재 매출액은 매년 상승추세이며 눈에띄는 점은 최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턴어라운드한 점이다.
ROE(자기자본수익률)가 좋아지고 있으며 BPS(순자산/주식 수량)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서 조금씩 수익을 내는 사업구조로 변환시켜가는 모습이 보여진다.
아직은 재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사업이고 아이덴티티가 매력적이므로 기대해보고 싶은 기업이다.

최근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의 경우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줌인터넷은 현재 이스트소프트가 보유한 기업으로 주가가 상승하면 그 차익이 이스트소프트에 자산으로 기록될 점은 이스트소프트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트소프트 해외 기업과의 비교

이스트소프트의 비교 기업으로 AVG Technologies(해외 컴퓨터 보안기업)을 선택했다.
AVG의 주가는 그동안 크게 움직였으나 자본의 규모가 2년만에 10배정도 커졌으며 영업이익이 높은 사업인 것으로 보인다.
이스트소프트의 경우 한국 시장이 아직 작은 부분이 성장에 걸림돌로 보이며 세계에서 상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면 큰 폭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ource : GOOGLE ( 1. AVG Technologies 주가 정보   2. AVG Technologies 재무제표  3. AVG Technologies 손익계산서 )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사업에 대한 부분으로 비슷한 해외 컴퓨터 보안기업 AVG Technologies를 꼽았다.

AVG의 주가를 보면 현재 $19.93로 시가총액은 $1.03B(한화 1조2천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2016년 6월 17일 종가기준).
주가는 큰 폭으로 움직였으며 $10~$30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직까지도 컴퓨터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우 미래 성장성을 파악하기가 힘든 모습으로 느껴지며 수익의 경우도 들쑥날쑥한 것으로 예상된다.

AVG의 재무제표를 보면 사업의 성장세가 큰 것으로 보인다.
자산은 13년도에서 14년을 지나면서 2배 이상 성장했으나 성장폭은 15년되며 줄어들었으며 부채도 13년도에서 14년도 지나며 2배 이상 커졌으나 15년도에는 줄어들었다.
흥미로운 점은 자본의 부분인데 자본은 13년도 $9.17M(한화 107억원)에서 15년  $90.62M(한화 1,060억원)으로 2년 동안 10배 정도 수익을 벌었다.
결국,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은 사업으로 보인다.
작은 자본으로 큰 폭의 이익을 벌어드는 모습이지만 최근 줄어든 이익의 모습은 보안시장의 시장 크기가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AVG의 손익계산서를 보면 1년에 평균 500억원 정도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 당기순이익의 경우는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꾸준히 상승 중이며 매출액도 점점 커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스트소프트의 성장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AVG와 이스트소프트를 비교해보면 이스트소프트의 경우 한국 시장이었기 때문에 크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스윙브라우저나 여러 새로운 소프트웨어들의 개발과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개척의식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생긴다면 큰 폭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스트소프트의 주주구성 및 계열회사

Source : DART ( 1. 이스트소프트 주주 현황  2. 이스트소프트 계열회사 현황 )


이스트소프트는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 및 사장이 24.9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이다.
그 외에 다른 요소들은 보이지 않으며 다른 아직 크게 성장하기 전의 기업들의 주주구성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계열회사의 경우 일본과 미국에 진출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며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넓혀가는 모습이 나타난다.
최근 줌인터넷의 상장도 알 수 있듯이 이스트소프트를 지주회사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들이 앞으로 독립되어 나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결국, 자회사들이 어떻게 크느냐에 따라 이스트소프트의 가치는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트소프트 재무에 관한 부분

이스트소프트의 재무적인 부분을 보면 15년 말부터 이익이 턴어라운드 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단기적인 부채들이 적어지고 현금성 자산이 늘어난 점은 회사에 유동성의 위기나 위험요소가 클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투자하기에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자본의 성장폭이 커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하지만, 계열회사들의 영향이 큰 점과 계열회사들을 빼면 영업이익이 여전히 손실을 보고 있는 점은 이스트소프트만의 경쟁력에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Source : DART ( 1. 이스트소프트 연결재무제표 자산  2. 이스트소프트 연결재무제표 부채 및 자본  3. 이스트소프트 연결손익계산서 )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들이 포함된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유동자산이 커진 부분이 눈에 띈다.
유동자산의 경우 전년도 말에 비해서 30%정도 상승했는데 특히, 현금성 자산이 커진 부분이 회사에 안정성을 준다.
현금성자산으로만 유동부채를 모두 갚고도 남을 정도의 금액이어서 유동성의 위기를 겪을 위험성은 없어보인다.
자산총계는 14년에서 15년에 하락한 경향이 있었다.
영업 및 손해에서 자산을 깎은 부분으로 느껴지는데 16년부터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이익이 턴어라운드하며 좋은 재무제표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부채 총액은 전체적으로 줄어들었으며 이익의 영향으로 보인다.
부채 중 주요한 점은 유동부채의 부분이 줄어들었으며 비유동부채가 커진 점이 눈에 띈다. 결국, 단기적인 위험요소가 있는 부채들을 장기 부채로 돌려 재무구조를 훨씬 안정적으로 변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자본의 경우 14년에서 15년 10억정도밖에 늘지 않았던 반면 15년 말에서 16년 1분기에 75억원 정도 상승하며 자본의 성장폭이 커졌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턴어라운드하고 있으며 자본이 커지고 있는 부분, 그리고 유동부채를 비유동부채로 돌린 점은 장기적으로 회사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Source : DART ( 1. 이스트소프트 재무제표 자산  2. 이스트소프트 재무제표 부채 및 자본  3. 이스트소프트 손익계산서 )

이스트소프트만의 재무제표를 보면 오히려 연결된 재무제표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유동부채가 현격히 적은 점은 매력적이며 충분히 투자를 앞으로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가지 문제는 이스트소프트만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아직 절반정도로 경쟁력이 크지 않았다.
앞으로도 자회사의 영향이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따라서 이스트소프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업이익은 손해를 보이고 있어 이스트소프트만의 경쟁력이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볼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론

이스트소프트는 한국의 많은 사용자에게 무료로 좋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철학이나 비젼은 흡사 미국의 선도하는 기업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한국시장의 한계, 공공기업의 납품이나 공기관들을 통해 수익이나는 구조인 점은 어떻게 수익모델을 찾느냐에 따라 이스트소프트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보인다.

이스트소프트와 비교대상으로 해외 기업 AVG Technologies를 비교해보았다.
AVG의 경우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몇 년만에 자본의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매출과 이익 성자의 폭이 적어진 점으로 유추해볼 때 컴퓨터 보안 사업의 파이가 작은 것이 아니냐라는 의문을 들게한다.
하지만, 이스프소프트의 시가총액과 비교해보면 좋은 수익모델을 찾을 경우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였다.

이스트소프트의 재무적인 요소는 매우 안정적이였다.
유동성의 위기는 가능성이 없어 보였으며 현금성 자산의 크기도 커 안정적인 기업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턴어라운드한 모습도 긍정적이며 자본의 크기가 커지는 점도 고무적이었다.
한 가지 문제는 이스트소프트의 경우 자회사들의 영향력이 아직은 훨씬 더 큰 구조여서 이스트소프트만의 경쟁력이 있는가에 대한 부분은 생각이 필요해보인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