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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분석

INNOWS 2016. 6. 22. 12:13

삼성전자
[코스피 : 005930] 분석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1위 기업이다.
전세계에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한국 내에서는 현재 따라잡을  수 있는 기업은 없어보인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휴대폰, 가전 그리고 디스플레이등 많은 분야에 현재 세계 1등을 달리고 있다.
오늘은 한국의 경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분석해보려한다.



세계 휴대폰 시장에 대한 분석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계 휴대폰 시장을 분석하려고 한다. (반도체의 경우 하이닉스 16년 6월 1일 분석 참조)

15년까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매출액 성장률은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성장세가 약해졌으며 16년에는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점유율 성장폭은 컸다.
1998년도 2.7%에서 2014년 20.9%까지 점유율을 높였으며 안드로이드로 대변되는 구글과의 합작이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예상한다.

 



Resource : 1, 2, 3. STATISTA (1.세계 스마트폰 매출 예상액 2.세계 휴대폰 회사 점유율(1) 3.세계 휴대폰 회사 점유율(2))

 

첫번째 자료는 2015년까지의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과 2016년 매출 예상액을 보여준다.
2013년에서 2014년까지 큰 폭으로 성장세를 보이다가 2015년이 되며 증가폭이 둔화되었고 2016년에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5년 총 스마트폰 매출은 $407.4B(한화 470조원)에 육박했다.

두번째 자료는 세계 휴대폰 점유율이다.
삼성의 경우 1998년 점유율이 2.7%였던 반면 2014년에는 20.9%까지 올라갔다.
큰 폭의 점유율 상승세를 보였으며 모토로라와 노키아의 실패가 삼성에게는 기회였던 것으로 보인다.
생각해보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이라기 보다는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으로서의 삼성&구글의 합작으로 보는 것이 더 맞아보인다.

삼성전자에 대한 기본정보

삼성전자의 경우 4가지 사업분야로 나뉘어있다.
CE부분(가전제품), IM부분(휴대폰), 반도체 부분 그리고 DP부분(디스플레이패널)이다.
매출은 휴대폰의 비중이 절반정도를 차지하며 가장 높다.
하지만, 반도체부분의 경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중이 커 가장 효자 품목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패널의 부분은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삼성전자에게는 골칫덩이 부분으로 보여진다.







Source : 1, 2, 3, 4, 5. DART(1.삼성전자 부문별 주요 제품  2, 3, 4, 5.삼성전자 주요제품별 점유율)

삼성전자의 부문별 주요제품은 CE, IM, 반도체, DP 4가지 분야로 나누어져있다.

CE부분은 TV, 모니터, 냉장고 등 가전용기기(APPLIANCE) 등이 포함되어있다.
CE부분의 가장 큰 주력상품인 TV의 경우, 16년 1분기 21.4%를 기록하며 14년에서 15년 하락추세였으나 다시 상승추세로 돌아섰다.

IM부분은 휴대폰 사업분야를 포함한 부문이다.
HHP(HandHeld Player)는 스마트폰등 휴대폰 부분으로 16년 1분기 21.3%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14년에서 15년 하락추세였으나 다시 상승추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부분의 경우 DRAM이 주력사업이며 DRAM의 경우는 꾸준히 높은 점유율 상승을 보여주었다.
16년 1분기 46.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세계 DRAM 반도체의 절반을 삼성전자가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DP부분은 디스플레이패널 분야로 16년 1분기 17.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큰 폭의 점유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ource : 1, 2. DART (1.삼성전자 주요제품 매출 비중 2.삼성전자 사업부분별 매출액)

삼성전자의 주요제품 매출 비중을 보면 현재 휴대폰 사업이 5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가전제품 부분이 21.3%, 반도체 부분이 22.4%, 디스플레이부분이 12.1%의 매출 점유율을 보인다.

사업부분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CE부분(가전제품)은 총매출액 비중이 점차 하락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비중이이 매출액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결국, 가전제품의 경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낮은 부분으로 보인다.

IM부분(휴대폰 부분)의 경우 총 매출액의 50% 가량을 차지하고 영업이익은 높아 삼성전자에 가장 주력 분야로 나타난다. 
특히, 15년에 급격히 낮아졌던 휴대폰 부분의 영업이익이 다시 회복하며 삼성전자 전체 이익의 60% 가량을 16년 1분기에 만들어낸 부분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보인다.

반도체부분의 경우 총 매출액의 18%를 차지하지만 영업이익의 40% 가량을 차지하며 가장 효자 사업으로 보인다.
매출액 대비 높은 마진이 나는 분야로 반도체의 점유율이 높아질 수록 영업이익은 급격히 커질 수 있다.
하지만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가 휴대폰 사업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디스플레이부분의 경우 총 매출액의 10%정도를 차지하지만 영업손실이 나는 분야로 현재 삼성전자에서 가장 후순위의 분야로 보인다.
한 때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패널이 유명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 다른 경쟁 기업들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으로 판단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 주가에 대한 정보

삼성전자의 경우 13년을 기점으로 매출과 이익이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주식의 가격도 13년을 고점으로 횡보하고 있는 모습이며 삼성전자의 경우 적정 수준의 주가이기 때문에 결국 실적이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6년 1분기 매출과 이익이 다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Source : 1,2,4 NAVER (1.삼성전자 주가 정보 2.삼성전자 기업실적 정보)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1,448,000원으로 시가총액은 207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 6월 21일 종가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2011년에 큰폭으로 상승한 뒤 현재 최고가 대비 약간의 움직임을 보이며 주가가 유지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추정 PER(주가수익비율)은 11.15배, PBR(주가 / 주당 순자산가치)은 1.22배로 적정가치로 판단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현재 시점에서 삼성전자 주가에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칠 요소는 실적적인 부분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실적적인 부분을 보면 매출액의 경우 13년 최고점을 기록한 후 14년 15년 비슷한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다. (주가의 방향성과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매출이 점차 하락하고 있는 모습은 염려스러운 부분으로 보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도 13년을 최고점으로 꾸준히 하락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으나 16년 1분기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점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 해외 기업과의 비교

삼성전자와의 비교 기업으로 휴대폰 사업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애플을 꼽았다.
애플의 경우 15년 4분기에 깜짝 성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커졌으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었다.
하지만 16년 1분기 다시 15년 3분기 수준으로 회귀하며 어떤 것이 깜짝 놀랄만한 이벤트 였는지 지켜볼 수 밖에 없게 만든다.
결국, 16년 2분기의 애플의 실적이 삼성전자 휴대폰 분야의 사업 부분을 예측하는데 더 정확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ource : GOOGLE(1.애플(APPLE) 주가 정보  2.애플(APPLE) 재무제표 3.애플(APPLE) 손익계산서)


삼성전자의 비교기업으로 휴대폰 경쟁사인 애플을 꼽았다. (반도체의 경우 하이닉스 16년 6월 1일 분석 참조)

애플의 주가는 2012년까지 큰 폭으로 상승한 뒤 13년 하락하다가 15년까지 다시 상승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최근 급격히 하락하였는데 매출액의 하락과 실적이 안 좋아진 부분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경우 현재가 $95.91로 시가총액은 $524.07B(한화 600조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플의 재무제표를 보면 자산의 경우 비유동자산이 크며 현재 총 자산은 $305.2B(한화 351조원)이며 부채의 경우 유동부채는 유동자산보다 적어 유동성의 위기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어보인다.
하지만 자본이 $130B(한화 150조원)인데 반해 시가총액이 600조원으로 평가 받고 있는 부분은 자본에 관해서는 고평가로 보여진다.

애플의 손익계산서의 경우 매출액이 15년 4분기에 정점을 찍었는데 최근 알려진 매출의 감소가 생각만큼 치명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그 이유는 15년 3분기까지도 매출액은 비슷했었기 때문인데 유독 15년 4분기에 애플의 매출이 높아진 점이 나타난다.
손익계산서를 보며 알 수 있는점은 15년 4분기가 유독 특별했던 시기이며 애플의 매출은 15년부터 꾸준히 $50B(한화 57조원) 가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의 경우 $14B(한화 16조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0.5B(한화 12조원)으로 나타난다.
애플의 순이익 대비 시가총액은 어느 정도 적정 수준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보이며 결국 자본보다는 미래에 얻을 수익에 많은 투자자들이 베팅한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은 15년 4분기가 특별한 해였는지 16년 1분기가 특별하게 낮아진 것인지 판단하기는 어려우므로 다음 분기의 순익을 보면 삼성전자와 애플의 휴대폰 사업에 대한 예상치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삼성전자의 주주구성 및 계열회사



Source : DART(1, 2.삼성전자 주주 현황  3, 4.삼성전자 계열회사 현황)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 삼성물산 그리고 삼성생명이 높은 지분을 가지고 있다.
얼마 전 제일모직을 통해 삼성물산을 흡수한 이유가 이재용 부회장에게 삼성물산의 지배권을 줌으로써 삼성전자를 장악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지배구조상 이건희 회장 이후도 삼성물산을 통해 안정적으로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열회사의 경우 삼성전자는 위 사진으로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딱히, 눈에 띄는 점은 없지만 한 가지 생각해보면 삼성메디슨의 보유인데 향후 삼성이 바이오산업으로 진출할 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보인다.
삼성 입장에서도 바이오제약 산업이 컸을 때 현재 삼성메디슨의 지분이 많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클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으며 결국 삼성메디슨이 주요 자회사 중 하나로 생각이 든다.


삼성전자 재무에 관한 부분


Source : DART(1.삼성전자 연결재무제표  2.삼성전자 연결손익계산서)

삼성전자의 자회사들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일단 너무 안정적이라 재미가 없다.
딱히 변화의 폭이 크지 않고 안정적으로 꾸준히 자산을 모으고 있는 이런 모습이 1위 기업의 모습인 것 같기도 하다.

연결재무제표에서 현재 유동자산은 126조원이며 비유동자산은 136조원으로 나타난다. 
부채의 경우 유동부채가 49조원 비유동부채가 14조원으로 나타나며 안정적인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자본(자산-부채)은 178조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인 200조원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 가지 눈여겨볼 점은 삼성전자의 비유동자산 대부분이 유형자산에 투자되어 있는데 결국 한국의 부동산을 엄청 많이 소유하고 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도 삼성전자의 재무제표는 더 좋아질 것이고 사업이 잘 되도 좋아질 것이어서 삼성전자는 당분간 큰 손실이 나오지 않는한 안정적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연결손익계산서를 보면 15년 3분기와 4분기에 비해 안 좋아졌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긴 기간으로 보면 매출은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15년 동기 대비 20%정도 오른 수치여서 삼성전자가 실적이 안 좋아졌다고 말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같은 이유로 전년 동기에 대비해보면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1분기의 사업이 원래 부진한 요인이 있지는 않은지도 고려해 볼 만하다.

Source : DART (1.삼성전자 재무제표 2.삼성전자 손익계산서)

삼성전자만의 재무제표를 보면서 느낀점은 삼성전자라는 기업은 너무 안정적이다는 점이었다.
연결재무제표에 비해 자산의 크기가 줄어든 점은 있지만 놀라운 점은 삼성전자만의 부채가 현격히 적어 유동성의 위기나 다른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낮아보였다.

하지만, 손익계산서를 보면 삼성전자만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자회사들을 포함했을 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으로 미루어보면 삼성전자만의 이익보다는 삼성그룹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결국, 삼성전자의 주식을 사는 것보다는 삼성그룹의 주주가 된 이재용 부회장의 투자가 가장 성공적인 투자로 보여진다.
삼성전자는 현 시점에서는 방향성을 가늠하기는 힘들며 오를 이유도 크지 않고 내릴 이유는 더더욱 없어 보인다.

결론

삼성전자는 현재 대한민국의 1위기업이다.
많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을 빛내주고 있는 고마운 기업이기도 하다.
금융적인 시선으로 보면 최근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16년 매출 예상치가 15년에 비해 낮아진 점은 이제 삼성전자도 다른 분야의 사업을 찾아야할 시점이 온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매출 중 절반은 휴대폰 사업에서 나오고 있다. 휴대폰 사업이 가져다주는 이익도 크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효자종목은 반도체인 것으로 나타난다.
반도체의 경우 매출액 대비 수익이 가장 높은 사업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DRAM의 경우 세계 점유율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독과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사업의 경쟁자인 애플에 대한 기본적인 재무부분을 살펴보았다.
애플의 경우 15년 4분기대비 16년 1분기에 매출과 이익폭이 크게 하락하였으나 15년 전 분기들과 비슷한 점은 삼성전자와 손익 모양세를 보여 16년 1분기의 휴대폰 사업이 좋지 않았던 것인지 이게 장기적인 것인지는 지켜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애플의 경우 삼성전자보다 점유율이 낮은데도 불구 매출과 영업이익이 훨씬 큰 면이 있어 주가수익적인 면에서는 삼성전자보다 저평가로 보이지만 자본의 크기에서는 삼성전자보다 훨씬 고평가인 구간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재무적인 부분은 너무 안정적이어서 걱정할 필요성이 없었다.
자산과 부채의 비율이 현격히 차이가 나고 손익의 부분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서 투자자들 입장에서 삼성전자의 사업에서 큰 손실이 나오지 않는한 걱정할 부분은 없어보였다.
하지만, 손익부분에서 자회사의 비율이 높은 부분과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투자하기에는 꺼려지는 부분으로 생각이 든다.
앞으로 실적에 따라서 움질일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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