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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분석

INNOWS 2016. 4. 18. 16:20

셀트리온
[코스닥 : 068270]
 분석

네이버증권을 검색하며 셀트리온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 
셀트리온 분석은 많은 사람들과 공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최근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과 램시마라는 신약에 대한 개발 등등 많은 이슈가 있었던만큼 자세히 알면 좋은 기업일 것이다.

셀트리온에 대한 기본정보

Source : NAVER ( 1.셀트리온 주가 정보  2.셀트리온 영업실적 정보 )

셀트리온에 대한 생각은 2013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이 떠오른다.
그 당시 셀트리온은 여러가지 루머에 휩싸이며 주가가 많이 빠졌고, 이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이례적으로 공매도 세력에게 강한 발언을 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 때 당시에는 사실 서정진 회장의 생각보다는 공매도라는 것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 너무 시장을 안 좋게 생각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셀트리온의 모습을 보니 이런 자신의 회사에 대해 애착이 있는 회장도 멋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셀트리온의 기본적인 재무정보를 보면, 현재가 ( 2016년 4월 18일 종가기준 ) 104,900원으로 시가총액 12조 2134억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추정 PER은 45.79배로 많이 낮아졌지만 아직도 많은 기대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PBR도 7.07배로 확실히 바이오 기업에 대한 관심이 많이 반영되어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기대치를 받을만도 한 게 최근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기술력이 좋다는 ‘램시마’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적으로 볼 때 기대치를 높이는 부분으로 볼 수 있는 것은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높다는 점이다.
결국, 기대값에는 매출이 높으면 당기순이익의 폭이 다른 기업들보다 크게 나온다는 점이다.
즉, 이번 미국으로의 진출로 매출액이 커지면 소위 대박이 날 수 있다는 기대들이 가격을 높인 요인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해외 기업과의 비교

Source : GOOGLE ( 1.화이자(Pfizer Inc) 주가 정보 2.노바티스(Novartis) 주가 정보)

셀트리온과 비슷한 해외 바이오 기업들 중 규모가 가장 큰 화이자와 노바티스의 주가를 보았다.

화이자의 경우 꾸준히 성장한 반면, 노바티스는 2015년 중순부터 큰 폭의 가격 하락을 겪었다.
바이오 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족하여 높은 수준의 분석력을 보여줄 수 없겠지만 재무적으로만 평가하자면 화이자의 현재 평가는 시가총액이 $200.31B로 PER는 29.24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실제 자본총계 $64.7B 보다 약 3배정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PER는 30정도로 보인다.

노바티스의 경우 시가총액은 $201.48B를 기록하며, 실제 자본총계 $70.8B 보다 2.85배 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PER는 26.31정도로 화이자와 비슷한 평가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에도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수요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의 셀트리온이라는 기업이 해외 1,2위의 기업들보다 고평가 받고 있다는 사실은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14년 글로벌 제약회사 순위)

셀트리온 주주구성 

Source : DART ( 1.셀트리온 5% 이상 주주  2.셀트리온 계열회사 )

셀트리온의 주주를 보면 셀트리온홀딩스(셀트리온의 모회사)가 19.41%를 소유하고 지배권을 가지고 있다.
셀트리온홀딩스의 경우 서정진회장이 94%정도를 보유한 회사로 서정진 회장이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다.

계열회사의 경우 셀트리온제약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그 외에 특별하게 다른 분야에 진출하지 않고 제약회사로서 키워나가는 모습이다.
그 외에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제약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매출에 관한 사항

Source : DART ( 1.셀트리온 연결 매출 사항 2.주요 제품 매출 현황 )

셀트리온의 연결 매출을 보면 바이오의약품이 80%이상을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CT-P13 바이오시밀러 외라는 항목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제약업에 지식이 없어 잘 모르지만 이 부분의 경쟁력이나 기술을 알고 있는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한 번 알아보면 좋은 정보일 듯 싶다.

14년 총 매출액 4710억 대비 6034억으로 큰 폭의 매출액 상승을 보였다.
셀트리온만의 매출 비중을 보면 현재 국내 매출이 60%이상으로 많고 그 중 간질환치료용제로 되어있는 ‘고덱스’라는 품목의 비율이 35.64%, 그 외 기타제네릭이 25.79%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기대를 받고 있는 램시마의 경우 국내에서는 현재 비율이 14.23%로 그렇게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아 보인다.
미국에서의 ‘램시마’의 매출액이 셀트리온의 주가에 극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며, 실제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수출이 이뤄진 후 실질적인 매출이나 이익이 밝혀지면 좀 더 명백하게 셀트리온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재무에 관한 부분

Source : DART ( 1.셀트리온 연결재무제표  2.셀트리온 연결손익계산서 )

셀트리온의 연결 재무재표를 보면 부채는 일정으로 유지되고 있는 반면 자산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자산 중 크게 증가한 부분이 매출채권의 부분으로 다른 회사로 부터 받아야할 일정 비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본의 경우 13년 1조 800억에서 14년 1조 3477억 15년 1조 8098억으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연결 손익의 경우 매출액은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은 13년 1000억에서 14년 2000억으로 15년 2600억 정도로 증가했다.
증가의 폭이 큰 점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
당기 순이익은 영업이익보다 큰 폭은 아니지만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Source : DART ( 1.셀트리온 재무제표 2.셀트리온 손익계산서 )

셀트리온만의 기업에 대한 평가를 하는 재무제표의 경우를 보면 재무제표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이점은 실제로는 셀트리온의 자회사의 자산이나 부채가 셀트리온 한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적다는 이야기로 현재까지는 주력 기업은 셀트리온으로 보인다.

손익계산서의 경우 유의해야할 점이 보이는데 그 부분은 영업이익의 부분은 비슷하지만, 당기순이익의 부분에서 연결보다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았을 때, 2020억 -> 1580억, 이 비용이 금융원가 항목의 차이로 보아 투자를 했던 부분들에서 비용이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의 부분이 아닌 셀트리온의 자회사에서.이 부분의 이익 감소는 한 번 유의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결론

셀트리온에 대한 기업 분석은 어렵지 않았지만, 평가를 하기는 어려운 기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새로운 기술이 어떻게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은 이전부터 존재했던 산업군들의 분석보다는 어려운 일이기에 판단은 투자자의 몫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가지 추정해볼 수 있는 점은 글로벌 제약회사들(램시마와 같은 특허를 여러개 보유한 기업들)과의 비교를 해보았을 때 고평가로 보이는 모습이다.

일단은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매출이 어느 정도 증가하는지를 보면 새로운 분석을 시작할 수 있겠지만,
현재 시점에서 전망을 쉽게할 수 없을 때에는 다음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고 그 후 ‘램시마’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확한 가치를 판단해본 후 접근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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