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데일리뉴스

주요 경제 지표

1. 한국
   분기별 GDP 성장률 (1분기) / 연간 GDP 성장률 (1분기)
2. 영국
   영국은행협회 주택담보대출 승인건수
3. 미국
   월간 근원 내구재지수 (3월) / 월간 내구재 수주 (3월)
4. 캐나다
   Poloz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연설
5. 미국
   연간 S&P/CS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 (2월)
6. 미국
   마킷 종합 구매관리자지수 /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4월)
7. 미국
   CB 소비자신뢰지수 (4월)

지표 내용

1. 한국
   1분기 연간 GDP 성장률은 연간으로 전년 3.1%에서 올해 발표치 2.7%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 2.7%와 부합했다.
   1분기 분기별 GDP 성장률은 이전 분기 0.7%에서 이번 분기 0.4%를 기록하며 시장예측치 0.5%를 하회했다.
   
   이번 GDP 성장률을 보며 미국보다도 저조한 성장 상황에서 적절한 정책을 쓰고 있지 않고 항상 문제없다고 하는 한국은행에 대한 걱정이 되었다.
   미국의 저번 분기 GDP 성장률이 1.4%였던 것을 생각하면, 현재 미국보다 규모가 훨씬 작은 한국의 경제에서 0.4%는 아직 적은 수치로 보인다.
   한국은행의 화폐 가치가 절상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은 알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되고 위험이 없다고 강조하다 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환율이 폭락했던 경험을 생각해보면, 조금 더 빠른 조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싱가포르의 깜짝 양적완화와 같은 정책들이 적절히 섞이지 않는다면, 한국의 경제(수출 산업부터 천천히) 펀더멘털이 약해질 수 있어, 관료중심의 딱딱한 권위주의적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시장과 소통을 하는 정책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2. 영국
   은행협회 주택담보대출 승인건수가 이전 4만5600건에서 4만5100건으로 줄어들며 시장예상치 4만6천건을 하회했다.
   
   예상보다 적어진 승인건수는 영국의 소비자들이 주택 구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지 않고 있다는 지표로서 아직 큰 괴리율은 없지만, 소비 측면에서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3. 미국
   월간 근원내구재수주는 전월 -1.3%에서 이번 발표치 -0.2%를 기록했지만, 시장예상치 0.5%를 하회했다.
   월간 내구재수주는 전월 -3.1%에서 이번 발표치 0.8%를 기록했지만, 시장예상치 1.8%를 하회했다.
   
   미국의 경제회복이 생각보다 더뎌지고 있는 모습이 최근 발표되고 있으며, 예상보다 좋지 않은 지표 발표 결과들이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4. 캐나다
   캐나다중앙은행 총재 Poloz는 오늘 연설에서 현재 몇몇 심각해보이는 저금리 기조의 부작용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곧 닥칠만한 위기의 신호를 느끼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연설에서 Poloz총리는 예상보다 다르게 낮은 금리가 급격한 성장이나 인플레이션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저금리 기조의 유용성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
5. 미국
   연간 S&P / CS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2월 5.7%에서 올해 2월 5.4%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 5.5%를 약간 하회했다.
   
   최근 주택 지표들의 부진함이 계속되는 형태로 보여진다.
6. 미국
   마킷 종합 구매관리자지수는 이전 51.3에서 이번 발표치 51.7을 기록했다.
   4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는 이전 51.3에서 이번 발표치 52.1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 52.3을 소폭 하회헀다.
7. 미국
   CB 소비자신뢰지수는 이전치 96.1에서 이번 발표치 94.2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 96.0을 하회했다.
   
   소비자 지표들이 예상보다 낮아지는 것에 대해 미국도 어느정도 고민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 부분들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지표 발표 결과

Source : Investing.com

4월 26일 실적 발표 기업목록

Source: Investing.com

주요주제

나집 리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설립한 1MDB 말레시아가 국영기업이 디폴트에 빠졌다고 밝혔다.

1MDB는 오늘 IPIC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국제석유투자회사가 디폴트에 빠졌다고 밝히며, 1MDB가 결국 디폴트에 빠진 것이 밝혀졌다.
1MDB는 나집 리작 총리와의 부패 스캔들에 연류되어있는 기업으로 골드만삭스가 그 기업의 돈 세탁에 관여되어있으며 2013년 총선에 이 기업을 통해 선거 자금을 유통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말레이시아 정국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정치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경제적으로 보면 말레이시아 국영 투자기업의 파산은 말레이시아의 1997년 IMF 구제 금융을 떠올리게 하는 것으로, 말레이사아 기업에 대한 투자금 회수가 현실화 될 것으로 보며 금리를 예상보다 더 높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더욱, 미국 금리인상에 위험군인 국가들에서 회계의 불투명성은 항상 여러나라를 위험으로 몰고 간 점으로 볼 때 주의해서 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SK하이닉스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오늘 발표된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24% 줄어든 전 분기 대비 17% 줄어든 3조 65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5%가량 줄어든 5618억원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큰 폭의 영업이익 축소는 반도체 시장이 생각보다 좋지 않은 시황인 것을 보여준다.
특히, 수출주인 하이닉스의 고전은 나머지 수출대기업들의 예측도 좋지만은 않을 수 있어 부정적인 뉴스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현대중공업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7.8% 감소한 10조 272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25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의 최대 보물단지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호실적이 현대중공업의 영업이익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아직도 조선업에서의 영업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 부분의 수출에 관한 부분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정말 호재인지에 대한 의문은 드는 상황이다.

현대자동차의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현대자동차의 1분기 매출액은 22조 3506억원, 영업이익 1조 3423억원으로 매출액은 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매출액 증가는 좋은 소식으로 예상보다 엔고 상황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현대차의 경쟁력이 생각보다 높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