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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5월 5일 만평에서는 중국, 호주, 유럽, 일본의 리더들이 아래(BOTTOM)을 향해 달리기 시합을 하는 모습을 그리며 최근 붉어지고 있는 환율전쟁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만평에서는 Currency Wars – Race To The Bottom(환율전쟁 – 아래를 향해 달려가기)라는 피켓을 단 달리기 경기를 그리며 1등으로 달려가고 있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 2위로 달려가는 글렌 스티븐슨 호주중앙은행 총재, 3위로 달려가고 있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꼴등(4위)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 구로다 일본중앙은행 총재의 모습이 보인다.

이번 만평에 나온 의도를 살펴본다면

  1. 중국 위안화의 경우 최근 5월 3일 이후부터 0.59% 절하를 시작으로 꾸준히 절하를 하고 있으며 역 레포(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시중에 통화를 공급 중이며 지급준비율을 낮추며 시장에 꾸준히 자금을 공급하며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고 있다.
  2. 호주의 경우 최근 기준금리를 2%에서 1.75%로 인하하며 호주 달러의 약세를 용인하고 있다.
    최근 글렌 스티븐슨 총재는 호주 달러가 실제 가치대비 고평가 되고 있어 위협적이라고 밝힌 바 있어 앞으로 호주 달러의 약세가 용인될 것으로 보인다.
  3. 유럽의 경우 몇 년전부터 유지된 양적완화와 함께 최근에 예금금리를 -0.4%로 내리며 유로화 약세를 용인하고 있다.
  4. 일본의 경우 최근 엔화 약세를 용인하려고 했지만, 최근 붉어진 G7에서의 합의에 의한 엔화 약세 저지나 미국 재무장관 잭 루의 엔화 약세를 용인할 수 없다는 발언등에 메어있는 상황이어서 엔화 약세를 계속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 모습이다.

Source : Investing.com, http://www.investing.com/analysis/c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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