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3월 17일 만평에서는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는 재닛 옐런 미국 FRB(Federal Reserve Bank : 연방준비은행) 의장과 우주선에 새는 기름을 수리하고 있는 스탠리 피셔 FRB 부의장의을 그렸다.비둘기와 매는 금융시장에서 정책에 대한 표현 수단으로 사용된다. 비둘기파(Dovish)는 시장에 친화적인 정책을 쓰고 천천히 경제를 움직이자는 입장이고 매파(Hawkish)는 시장에 강한 충격을 줄지언정 필요할 시에는 과감한 정책을 쓰는 성향의 입장을 이야기한다.이번 재닛 옐런 의장의 발언에서도 보였듯, 위험할 시 안정을 위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는 시장 친화적인 비둘기파적인 입장의 견해를 피력했다. 이번 만평에서 표지판에 있는 Ready by Sept 0.75%는 9월까지 0.75% 정도로 기..
16년 3월 10일 금융 만평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를 게임 주인공인 슈퍼마리오로 그려 QE(Quantitative Easing : 양적완화)로 화이팅하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이번 만평에서 위에 스코어를 Deposit Rate(예금이율)를 -0.4%, Interest Rate(기준 금리)를 0.0%, QE(양적완화)를 80조 유로로 표현하며 수치를 알려주었다. 최근 드라기 총재가 추진하고 있는 양적완화 및 마이너스 예금금리에 대한 좋은 예로 지금 유럽은 예금금리가 마이너스로 변했으며 기준금리는 0% 매 달 80조 유로의 국채를 사들이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유럽의 강해지는 경제 성장을 위한 배경으로 유럽중앙은행 마크와 세련된 빌딩들을 그려넣어 다시 부흥하는 유럽의 모습을 유..
16년 3월 3일 금융 만평에는 곰을 물리치기 위해 바주카포를 쏘고 있는 저우 샤오촨 PBOC(중국인민은행) 총재와 마리오 드라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의 모습과 쓰러져 다쳐 있는 곰의 모습 그 옆에서 한 팀의 모습을 한 황소의 모습을 그렸다.금융에서 황소(Bull)는 강세장을 나타내고 곰(Bear)은 약세장을 뜻한다. 최근 저우 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가 이끄는 중국인민은행은 바주카포에 써 있듯 RRR(Reserve Ratio : 지급준비율)을 이전 17.5%에서 17%로 인하하며 통화량을 공급하며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했다. 지급준비율이란 은행이 준비해야할 비율이란 의미로 전체 예금 대비 얼마만큼의 지급준비금을 보유해야하는지를 정해주는 지표이다. 지급준비율이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은 준비할 금액을 줄..
지난 달 29일 미국 재무부의 환율조작 관련한 발표에서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대만 등 5개국을 ‘환율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로 발표하며 한국에도 많은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언뜻 보기에는 미국이 다른 나라 경제에 관여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국가적으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이유와 이 지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아보면 경제를 보는 시야가 넓어질 것이다.환율갈등과 ‘환율관찰대상국’이란?[美, 한국 등 ‘환율관찰대상국’ 지정]옐로카드 꺼낸 美…눈 가린 中·日·獨…글로벌 환율갈등 심상찮다美, 환시개입 추정치까지 들먹이며 비난 불구”통화정책 문제없어” 中·日·獨 마이웨이 고수韓, 과거 10년 환율조작기준 3가지 모두 해당美-관찰대상국간 갈등 커지면 희생양..
마이너스 금리란?최근 일본은 기준금리를 -0.1%로 정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마이너스 금리가 뭐길래 이렇게 뉴스에서 떠들썩한지 궁금함을 주었을 것이다. 오늘의 포스팅은 금리의 중요성과 최근 논의가 되고 있는 한국형 양적완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금리와 채권을 알아야하기에 조금 도움이 되고자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만들어볼 목적으로 글을 쓴다.블랙스완이란?블랙스완이란 실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일어난 현상을 이야기한다. 금융에서는 얼마 전 마이너스 금리라는 개념을 설명할 때 많이 사용되었던 단어이다. 2011년 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은 ‘블랙스완’의 여주인공을 연기한 나탈리 포트만에게 돌아갔다. 내용을 기억해보면 나탈리 포트만은 촉망받는 발레리나였다. 백조의 호수를 ..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판 양적완화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보이며 한국은행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와 국가 경제에 대한 한국은행의 역할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양적완화란 어떤 것인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겸 이번 포스팅을 하기로 결심했다.오늘 연합뉴스의 헤드라인‘한국형 양적완화’ 이뤄질까…한은법 개정, 난항 예고朴대통령 “긍정 검토”…”산금채·MBS 매입해 구조조정·가계부채 해결” 野 “말도 안 되는 소리” 일축…여당서도 “추경 편성이 ‘정공법'” 반론 Source : 연합뉴스, ‘한국형 양적완화’ 이뤄질까…한은법 개정, 난항 예고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추진하는 정책으로 보이는 양적완화에 대한 찬반론이 팽팽하다. 여당에서는 구조..
안방보험그룹의 알리안츠 인수를 보며중국의 안방보험그룹이 최근 알리안츠 그룹의 한국법인은 35억에 인수하였다. 이 뉴스를 접한 알리안츠에 보험을 가지고 있는 친구의 걱정이 이번 글을 쓰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사태를 보고 잘 모르는 사람들은 자신의 보험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가에 대한 걱정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피인수 되더라도 전 계약은 인수한 회사가 다 안고 가게 되어있으며, 일방적으로 인수하면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최근 동양생명부터 알리안츠 한국법인까지 인수한 안방그룹과 보험회사의 위기에 대한 글을 적어보려 한다. 1차적으로 보험회사들의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되는 부분은 IFRS의 단계적 도입이다. IFRS는 회계상의 정리규칙을 국..
중국 경제 위기인가?Source : NAVER 중국은 최근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소로스가 위안화 약세를 베팅하였고, 중국의 기업부채 및 부동산 부채가 경제의 뇌관으로 인식되며 2015년 중순 최고가 상해종합지수 5166.35에서 현재 3000선으로 급격하게 떨어졌다. 과연 중국 경제를 위기로 볼 수 있을까에 대해 경제 지표들을 보면 사실 그렇게 과도하게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구간은 아니라고 판단이 든다. 실제로 중국은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 아직 2007년 최고가를 회복하지 못했지만 성장세는 꾸준하다. 6.5% 성장론을 들고 나오지만 실제로 7% 에서 6.5% 내려간다는 것이 위기의 징조로 보기는 힘들다. 어떤 부분들이 중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지 알아보자. 중국의 경제지표들중국의 ..
아일랜드의 경제가 생각보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2015년 기준 연간 GDP성장률이 9.2%로 이 수치는 중국의 수치보다도 높다. 이에 반해, 금리는 유럽연합 기준으로 정해지므로 0.00%. 물가 상승률 -0.1%인 것을 감안하면 수치적으로는 9.3% 국민들의 소득이 늘어난 것이다 (물가상승률 포함). 2010년 PIGS 위기 때 아일랜드 부채 및 무리한 대출로 망해가고 있다는 뉴스를 들은 지 꼭 5~6 년이 지난 시점에서 아일랜드에게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아일랜드의 빠른 경제 재도약에 대한 지표들을 보고 분석해볼 필요성이 있다. 연간 9.3%의 순수 성장은 일정 수준 성장한 국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경이로운 성장률이다. 아일랜드와 비슷한 규모를 가진 국가들과의 차이점을 보자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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